• ▲ 19회 키다리아저씨 후원금 전달식 (사진 왼쪽부터 전인옥 우애의집 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미순 성북구 장위1동주민센터 복지팀장) ⓒ 산업은행
    ▲ 19회 키다리아저씨 후원금 전달식 (사진 왼쪽부터 전인옥 우애의집 원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미순 성북구 장위1동주민센터 복지팀장)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9일 'KDB 키다리 아저씨' 19호 후원 대상으로 성북구청의 추천을 받은 두 곳의 후원 대상을 선정해 지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취약 계층 단체 '우애의 집 그룹홈'은 부모결별 어린이 6명이 사회복지사와 함께 지내는 곳으로 정부 지원이 없어 의료비와 전세자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산업은행은 해당 단체에 의료비와 주거 지원비로 1천만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다른 후원 대상은 가장의 교통사고로 생활고를 겪고있는 기초 생활 수급 가정이다. 사고로 팔을 크게다친 가장은 현재 근로가 어려운 상황이며 교통사고 소송비용은 빚으로 남았다. 지난 6월말 자녀를 출산한 아내는 산후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은행은 해당 가정에 의료비와 산후조리비로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성북 구청과의 협업을 확대를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추진해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까지 모두 19차례에 걸쳐 총 2억500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사제공:KDB산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