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통 예정… 수하물 위탁 서비스도 가능
  • ▲ 아시아나항공-코레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활성화 MOU.ⓒ코레일
    ▲ 아시아나항공-코레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활성화 MOU.ⓒ코레일

    오는 11월 개통하는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아시아나항공이 입점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아시아나항공은 11일 광명역 회의실에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 남기형 아시아나항공 여객지원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입점 확정으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은 개장에 맞춰 터미널에서 아시아나항공의 탑승 수속과 수하물 위탁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안 본부장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절차를 밟으면 인천공항에서 외교관·항공승무원 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어 출국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11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과 공항버스가 개통하면 지방과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