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바닥재-페인트 등 기부…올해만 20곳 지원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KCC행복나눔' 시공 참여 '눈길'
  • ▲ 용인 좋은친구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KCC행복나눔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CC
    ▲ 용인 좋은친구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KCC행복나눔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CC


    KCC(대표:정몽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가 화재다.

    23일 KCC는 올해 전국의 KCC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등 20곳에 바닥재와 페인트 등 건축자재 기부를 완료하며 실내·외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는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KCC가 에너지 대표 공기업인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자사 생산설비를 통해 아낀 에너지 비용을 취약계층 에너지 비용에 기부하는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장에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에너지빼기)를 통해 절약한 비용을 취약계층에게 지원(사랑더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를 실천한 장소가 올해 벌써 20곳을 넘어섰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건자재 기부 등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CC는 지난 3월부터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건축자재, 도료 등 관련 제품을 취약계층의 주거공간에 기부하고 시공 등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중앙연구소가 위치한 용인시의 '좋은친구들 지역아동센터'와 안성공장이 있는 안성시의 '톡톡플러스 지역아동센터'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에 나섰다.

    좋은친구들 지역아동센터와 톡톡플러스 지역아동센터는 각 지역의 기초수급가정 및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 커뮤니티 공간이다.

    KCC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인 'KCC 행복나눔' 임직원들이 참여해 센터 내 바닥재와 창호 교체 및 도배 등을 직접 실시했다. 또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과 학습지도, 야외활동, 물놀이, 담벼락에 서화그리기, 팥빙수 만들어먹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