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아메리카 2016년 매출 2156만 달러… 전년比 17.2% 성장
  • ▲ 하이트진로, LA다저스 공식맥주 출시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LA다저스 공식맥주 출시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LA다저스 공식맥주를 출시하고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미국법인 진로아메리카는 한국교민이 가장 많은 LA에서 
LA다저스와 제휴를 맺고 올 상반기에 일명 '다저스 맥주(New Dodgers hite)'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LA다저스 구장에 LED 광고진행하고 구장 내에 '하이트 바(hite bar)'를 운영하며 시음행사를 펼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지역 및 뉴저지주, 뉴욕주 등의 주요 상권 한국식당을 중심으로 소비자 대상 게임이벤트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해 진로아메리카의 매출액은 2156만 달러로 전년대비 17.2% 성장했다. 미국 전역에 29개의 대리점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1648만 달러였던 매출액은 2015년 1839만 달러, 2016년 2156만 달러 올해는 2262만 달러가 예상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진로아메리카는 하이트진로의 첫 해외법인으로 올해 31주년을 맞았다. 한국의 대표 소주브랜드인 참이슬과 진로24, 하이트, 맥스, 스타우트 등을 미국시장에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