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사상 최고치·北 리스크 면역력 요인대장주 삼성전자 종가 260만원 넘어서 '신기록'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410선을 탈환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4포인트(1.35%) 상승한 2418.2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1포인트(0.19%) 오른 2390.58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전일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장 내내 상승폭은 점점 확대돼 오전 19시경 2400선을 돌파했으며 오전중 2410선도 이어 돌파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528억원, 기관이 816억원 각각 매도했으나 외국인이 2130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6726만주, 거래대금은 5조1296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더 많았다. 증권이 3% 이상 올랐으며 은행, 보험 등도 0~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제약, 석유·가스, 건설, 자동차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식품류는 2% 이상 내렸으며 출판, 조선, 카드, 화장품, 항공사, 식품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이날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13% 상승해 262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쳐 260만원대를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3.24% 올라 7만9700만원을 기록했으며 삼성물산은 계열사 지분 가치 상승으로 7.06% 올라 각각 신고가를 기록했다.

    NAVER도 2.76%, KB금융은 1.85% 각각 상승했다.

    반면 LG화학은 1.50%, 한국전력은 0.12%, SK텔레콤은 1.19% 각각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58개, 하락 종목은 44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57포인트(0.68%) 오른 675.87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84개, 하락 종목은 549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