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 직급 '폐지'입사 후 17년 걸리던 팀장 평가 기준 개편 '눈길'
  • ▲ SKC 자료사진.ⓒ뉴데일리
    ▲ SKC 자료사진.ⓒ뉴데일리


    SKC가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 기존 5단계 직위 체계를 폐지한다.

    26일 SKC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의 5단계 직급을 모두 '매니저'로 통일하는 개편안을 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구성원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SKC는 내부 평가와 보상 기준 역시 개편했다.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17년 이상 근무한 인재가 팀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제는 빠르면 입사 8년만에 팀장 직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내부 평가와 보상 기준을 개편하면서 SKC는 젊은 인재들이 도전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SKC는 지난 22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개편안을 구성원에게 안내하는 설명회를 구성원에게 아낸하는 설명회를 본사, 수원, 진천, 울산 사업장별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