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역동성 강조하는 마케팅 시도SNS소통 강화하며 브랜드인지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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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이 디지털금융·글로벌사업 고도화·고객자산가치 제고라는 3대 핵심사업 역량 강화에 발맞춰 홍보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
농업, 농촌, 농민, 지역사회를 위한 금융기관이라는 특성상 아날로그적 향수를 자극하던 기존 홍보 전략에서 벗어나 최근 디지털 금융을 강조하며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NH투자증권은 최근 새롭게 선보인 TV 광고에서 뮤지션 제이 슬로우의 랩을 소재로 활용해 금융투자업계 최초·최고라는 혁신성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NH농협카드는 이미 탤런트 유승호를 새롭게 기용해 모델의 젊고 바른 이미지와 “올바른 생활카드의 대명사”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잘 조화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NH농협금융의 새로운 광고 전략은 디지털 금융시대를 맞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은행권 하위에 머물던 페이스북 팔로우어 수가 전년 대비 435% 증가해 지난 9월24일 현재 54만명을 넘어서며 은행권 선두를 달리고 있다.
NH농협금융 김용환 회장은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농협금융의 공익적 성격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농협금융의 모습이 고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