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필름 페스티벌' 후원…V30 촬영 단편영화 관심 집중120㎡ 규모 체험 부스 '문전성시'… "카메라 극찬 잇따라"
  • ▲ 지난 15일(현지시간) '제 55회 뉴욕 필름 페스티벌'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로 촬영한 단편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 지난 15일(현지시간) '제 55회 뉴욕 필름 페스티벌'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로 촬영한 단편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영화제에서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미국 뉴욕 소재의 링컨 센터 필름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제55회 뉴욕 필름 페스티벌'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가 뉴욕 필름 페스티벌을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욕 필름 페스티벌은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칸 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힌다. 영화감독과 배우, 언론, 비평가, 관객 등이 참여해 영화의 작품성, 촬영 기법, 시나리오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비평 토론회를 벌인다.
     
    회사 측은 행사를 통해 최근 출시한 V30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감독 6명이 각각 V30로 촬영한 단편영화를 공개했다. 이들은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된 F1.6 조리개 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 ▲다양한 색감으로 영화 장르의 느낌을 전달하는 '시네 이펙트' ▲흔들리지 않고 클로즈업할 수 있는 '포인트줌' 등을 활용,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어 내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 제작에 참여한 영화감독 사무엘 고메즈는 "V30는 감독의 머릿속에서 상상한 장면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유일한 폰"이라며 "값비싼 영화 촬영용 카메라에 못지 않은 성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V30 체험존도 운영했다. 링컨 센터 내 12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V30의 디자인과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마창민 LG전자 MC북미영업FD 전무는 "세계적 영상 전문가들이 인정한 V30의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 13일 버라이즌, AT&T 등 북미 이동통신 5사를 통해 출시한 V30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현지 IT전문지 엔가젯은 "하드코어 비디오광들이 환호할만한 수준"이라며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을 극찬했다. IT 전문매체 매셔블 역시 "카메라에서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단순히 해상도를 높이는 수준의 촬영이 아니라 컬러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시네 이펙트를 활용해 영화 같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