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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D램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탑재량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중저가 스마트폰의 상향표준화를 이유로 들었다.김석 SK하이닉스 DRAM 마케팅 그룹장(상무)은 26일 열린 '2017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D램은 정상적으로 모바일 플래그십은 가격 부담에 따른 디스패킹이 있었다"며 "하지만 메인인 미드와 로드 제품이 상향표준되면서 전체 탑재량은 늘리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서버용 D램의 경우 최소 메모리 용량이 있기 때문에 디스패킹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2018년의 경우 서버 비트 크로스는 30%, 모바일은 20%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