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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에 건설 중인 M14와 청주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M14 2층 공간의 절반 이상이 낸드플래시 양산에 사용되고 있으며, 올해 12월 공사가 완료돼 장비를 입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2017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M14 2층 가운데 50%는 이미 낸드플래시 양산에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50% 공간에 대해선 12월쯤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라며 "공사가 완료되면 장비가 입고된다. 주로 낸드에 사용될 계획이지만 일부 공간은 D램의 테크 마이그레이션에 필요한 장비입고를 위해 당분간 사용될 것"이라 말했다.내년 4분기를 목표로 건설 중인 충북 청주팹에 대해서는 "신규 팹은 이천 M14와 같은 복층 구조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팹의 규모 역시 이천 M14와 유사한 수준"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