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과 북한산 등반하며 파트너 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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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은 지난 28일 국내 고객들을 초청해 북한산 등반 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SM상선이 주최한 등반 행사에는 약 100여명이 참석해 3시간 가량 북한산을 오르며 서로 간의 고충을 파악하는 등 돈독한 파트너 관계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SM상선이 올해 초 사업을 개시한 이후 처음 갖는 국내 고객 초청 행사다.
손재규 세중해운 사장은 "SM상선이 올해 첫 출범했음에도 놀라운 성장속도와 훌륭한 고객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며 "초기 우려와 달리 SM상선 덕분에 시장이 안정화 돼 미주향 화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동수 SM상선 한국지점장 이사는 "전 임직원이 국적 원양 선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항상 고객들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미국 동·서안을 모두 아우르는 서비스로 더욱 폭넓고 안전한 화물 운송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SM상선은 다음 달 4일 부산, 경남 지역 고객초청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SM상선은 다음 달 17일부터 국내외 선사들과 공동운항으로 중동·파키스탄 노선을 신규 개설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미 서안 북부 및 미 동부에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