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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올해 해외생산 비중이 대폭 증가했고, 내년에도 두 자리수 이상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삼성전기는 30일 열린 '2017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해외 생산 비중은 작년과 비교해 올해 대폭 늘어났다"며 "내년에도 두 자리수 이상의 생산 비중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더불어 "해외 생산 비중 증가는 원가 경쟁력과 수율 향상과 연결된다"며 "당사는 생산 거점을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의 경우 RF-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 거점으로 제품을 추가 양산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