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가 4분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30일 열린 '2017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통상적으로 4분기는 거래선들의 연말 재고조정으로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이번 4분기는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 말했다.

    이어 "중화 거래선과 해외 거래선 등 신규 제품 출시에 따른 소형 및 초고용량 MLCC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공장 생산효율 확대와 시장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앞서 삼성전기는 듀얼 카메라, HDI(스마트폰용 메인 기판), RF-PCB(경연성 인쇄회로기판) 등의 공급 증가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