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늪 빠진 국내 섬유패션기업 경영전략 수립 도움될 듯
  • ▲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위치한 섬유센터.ⓒ뉴데일리
    ▲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위치한 섬유센터.ⓒ뉴데일리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가 패션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31일 섬산련은 내달 8일 오후 2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코리아 패션 트랜드 전망 세미나'를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패션 시장의 유행 주기가 단축되고 소비자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기에 그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국내 시장을 되짚어 보고 내년을 전망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섬유패션기업들의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패션유통정보연구원 이남희 수석팀장과 패션인트렌드 이유순 이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 팀장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올해 유행했던 색상들을 설명하고 내년도 시장 방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 이사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9%의 저성장을 지속했던 한국 패션 시장의 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최근 패션 업계는 2008년 이후 9년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떨고 있다.

    섬산련 주최 '코리아 패션 트랜드 전망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섬산련 홈페이지(www.kofoti.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Fax(02-528-4079) 또는 E-mail(yirekwon@kofoti.or.kr)을 통해 섬산련 산업조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