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중미국가 섬유산업 발전 기여…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 역할 할터"
  • ▲ 성기학 섬산련 회장.ⓒ섬산련
    ▲ 성기학 섬산련 회장.ⓒ섬산련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하 섬산련) 성기학 회장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2017 중국 패션 항저우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28일 섬산련은 성기학 회장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2017 중국 패션 항저우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고 밝혔다. 

    '2017 중국 패션 항저우 서밋'을 주최하는 중국복장협회가 성기학 회장이 기조연설을 맡아주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학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섬유산업은 해외투자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와 중미국가들의 섬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는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에 중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2017 중국 패션 항우저 서밋'은 28일부터 29일까지 한국, 미국, 영국, 대만, 중국, 인도, 에티오피아 등 15개국 섬유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다.

    회의에서는 전자상거래, 글로벌 공급망, 교역 및 투자 협력 등 패션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을 발전시킨 공로로 200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에릭 매스킨(Eric Maskin)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메커니즘디자인과 협력 컨센서스'에 대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