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 IoT 홈 허브 기반 확장 모색… "국내 최강 서비스 거듭날 터"
  • ▲ (좌측부터) 숀 리(Shawn Li) 샤오미 글로벌 전략부문 한국지사장,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KT스카이라이프
    ▲ (좌측부터) 숀 리(Shawn Li) 샤오미 글로벌 전략부문 한국지사장,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31일 상암동 사옥서 샤오미와 'OTT 및 IoT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텔레비(TELEBEE)를 활용한 OTT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IoT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샤오미 가전제품의 유통사업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KT스카이라이프와 샤오미는 지난 9월 샤오미 미 박스(Mi Box)에 스카이라이프의 UI를 적용한 신규 OTT서비스 텔레비(TELEBEE)를 출시한 바 있다. 약정과 위약금 없이 저렴한 요금(기본료 월 3300원)으로 원하는 채널을 추가(채널당 월 550원)해 보는 '알라카르테(A-La-Carte)' 요금제를 적용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샤오미TV에 텔레비(TELEBEE) 서비스 기본 탑재를 검토하는 등 TV와 콘텐츠 사업분야의 상생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텔레비(TELEBEE) 서비스가 국내 최강 OTT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기능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