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2가 위치한 파인에비뉴 지상 2∼3층, 14∼25층 사용
  • ▲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가 30일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 위성호 신한은행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신한카드
    ▲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가 30일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 위성호 신한은행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사옥 이전을 마무리했다.

    신한카드는 30일 오전 새 사옥인 파인에비뉴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 위성호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신한금융그룹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10월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 입주한 이후 10년만에 신사옥인 파인에비뉴로 이사를 간 것이다. 

    지난 2011년 준공한 파인에비뉴는 연면적 6만5657㎡, 지상 25층, 지하 6층 규모의 오피스빌딩으로 을지로2가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가운데 신한카드는 지상 2∼3층, 14∼25층을 본사 임직원 1400여명과 외주 직원 등이 사용한다.

    이번 신사옥 이전으로 신한카드는 기존 사옥에서 제기됐던 공간 협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옥 내에서 디지털부문은 사무환경 자체를 스타트업 방식처럼 칸막이를 낮추거나 열린 회의공간을 만드는 등 전형적인 업무공간 레이아웃을 탈피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옥 이전을 계기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한 뜻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제2의 창업으로 삼아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