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카본트러스트, '탄소배출량-탄소절감' 동시 부여퓨리케어 정수기 이어 친환경 경쟁력 인정 받아
  • ▲ LG전자의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LG전자
    ▲ LG전자의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LG전자


    LG전자의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가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량과 탄소절감 인증을 동시 획득하며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최근 영국 비영리단체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공기청정기 분야에서 탄소발자국 인증 2개를 모두 획득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총 탄소배출량이 친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는 탄소배출량 인증을, 기존 대비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엔 탄소절감 인증을 부여한다. 두 인증 모두 탄소배출량 산정에 관한 표준(PAS 2050) 등 엄격한 국제심사기준을 따른다.

    이로써 LG전자는 정수기에 이어 공기청정기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앞서 LG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도 업계 최초로 탄소 관련 인증뿐만 아니라 '물 사용량'과 '물 절감'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에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클린부스터'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효율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동시에 정속형 모터 대비 에너지 효율이 2배 더 높다.
     
    제품 상단에 있는 클린부스터는 깨끗해진 공기를 최대 7.5m까지 보내주며, 넓은 공간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청정해준다. 회사 자체 실험결과에 따르면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클린부스터가 없는 제품에 비해 미세먼지 제거 속도가 24% 더 빠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건강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