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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500대를 회복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6포인트(1.06%) 오른 2501.6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8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11.31포인트 오른 2486.72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장 내내 상승폭을 늘리며 막판에 2500선을 넘기기에 성공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575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1728억원, 기관은 620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2089만주, 거래대금은 5조931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업종이 더 많았다. 화장품, 해운은 4% 이상 올랐으며 카드, 은행, 철강, IT도 2%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보험, 증권, 기계, 항공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 자동차, 조선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98% 오른 256만원대로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2.20% 올랐다.
POSCO는 2.74%, 삼성물산은 1.88%, 신한지주는 1.91%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0.62%, 현대모비스는 0.1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8%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400개, 하락 종목은 38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5포인트(0.67%) 하락한 782.4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470개, 하락 종목은 686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