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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500선을 탈환한 뒤 2510선까지 회복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5포인트(0.34%) 상승한 2510.1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의 기술주 하락 여파로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4포인트 내린 2590.73포인트로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기관의 매수세에 점차 낙폭을 줄이며 오전 10시28분께 상승 반전해 2510포인트까지 올랐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3479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542억원, 기관은 2639억원 각각 매수했다.
거래량은 3억8771만주, 거래대금은 5조825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한 분야가 더 많았다. 증권, 조선, 기계, 철강, 건설은 2%대의 상승폭을 보였으며 유통, 부동산, 식품, 자동차, 카드, 은행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 화장품, 화학, 반도체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16% 하락한 256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1.52% 하락했다.
LG화학은 1.43%, 삼성생명은 2.7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84% 하락했다.
반면 POSCO는 2.22%, 한국전력은 2.51%, KB금융은 0.17%, 신한지주는 1.04, SK텔레콤은 2.23%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520개, 하락 종목은 28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3포인트(1.06%) 하락한 774.1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665개, 하락 종목은 485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