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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가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며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LF는 5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52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 2017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한해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결과 및 협력업체 우수사례와 LF가 마련한 2018년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LF는 이날 총 7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재원을 조성해 직접 자금지원(자금 무이자 대여), 상생대출, 설비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협력업체들을 지원키로 했다. 또 경영컨설팅 제공, 교육훈련 지원, 불공정 거래행위 신고센터 운영, 클레임 요율 조정 등 비금융 부문 지원과 협력도 지속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LF는 이에 앞서 동반성장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 중이다.

    LF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및 긴밀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매년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LF 오규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LF 관계자들과 52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감사패 및 현판을 증정하는 한편, 경영상 고충을 공유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LF 실무 직원들이 평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던 협력업체의 담당자에게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영상편지와 순금감사카드를 증정했다. 52개 협력업체 대표자 전원에게 상생과 변치 않는 협력의 의미를 담은 연리지와 소나무 분재를 선물했다.

    오규식 LF 대표이사는 "LF가 국내 최고의 패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협력업체와의 장기간에 걸친 공고한 파트너십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 나무처럼 자라는 연리지처럼 협력업체와 한 가족처럼 서로 챙기며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수의 상징인 소나무와 같이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협력업체와의 변치 않는 파트너십과 신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