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협업, 31일까지 시각장애 인식개선 위한 전시 진행
  • ▲ ⓒ삼성물산 패션부문
    ▲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삼청동에 위치한 하티스트에서 9일부터 31일까지 시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빛ㆍ공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하티스트와 삼성전자 C랩 릴루미노팀이 함께 하는 '빛ㆍ공감' 전시회는 하티스트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과 공감을 위한 스토리텔링존, 릴루미노 개발과정 소개, 방문고객 대상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에는 시각장애아동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도 전시된다. 하티스트가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문 미술교육을 진행하는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릴루미노는 삼성전자 C랩에서 자체 개발한 시각장애 보조 애플리케이션으로 저시력 장애인들이 기존에 희미하게 보던 사물을 VR기기에 장착된 스마트폰 릴루미노앱을 통해 보다 뚜렷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티스트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체험이 가능하며, 릴루미노 개발 스토리,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 등이 담긴 영상도 마련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CSR팀 이경화 부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시각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면서 "빛ㆍ공감 전시회가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저시력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