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3대지수 동반 상승해 투자심리 개선코스닥은 장 막판 낙폭 벌어져 740대로 하락
  •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포인트(0.08%) 상승한 2464.0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8.11포인트(0.33%) 오른 2470.09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상승과 하락을 다소 반복했으나 결국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411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605억원, 기관은 33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181만주, 거래대금은 5조3229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반도체는 2%대의 상승폭을 보였으며 게임, 제약, 은행, 화장품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 철강, 보험, 카드, 증권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48% 오른 260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3.55% 상승 마감했다.

    LG화학은 0.38%, KB금융은 0.51%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1.86%, 삼성물산은 0.75%, 한국전력은 2.19%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94개, 하락 종목은 61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40포인트(1.25%) 하락한 744.06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0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4개 포함 866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