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34대 생명보험협회장 취임식 열려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3대 핵심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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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이 환경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용길 생보협회장은 11일 오전 9시 서울 퇴계로 협회 강당에서 열린 제 34대 생명보험협회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생보업계 핵심과제로 보험사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대한 연착륙 유도 및 선제적 대응,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 성장동력 발굴, 소비자 신뢰회복 등을 제시했다.
신 회장은 "저성장 기조 고착화와 급격한 고령화,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 등으로 생명보험산업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있다"며 "4차 산업혁명의 환경변화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업계와 정책·감독당국, 연구기관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제도의 연착륙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사회적 책임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불합리한 관행 혁파를 통해 소비자 신뢰회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의 임기는 3년 뒤인 2020년 12월 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