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껐을 때 보여 지는 '검은 화면' 대신 '예술 작품' 액자처럼 담아내TV 기존 정의 뛰어 넘어… "예술 작품 '감상-유통' 플랫폼 자리매김"
  • ▲ 삼성 더프레임 TV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주요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 ⓒ삼성전자
    ▲ 삼성 더프레임 TV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주요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할 주요 전시회의 작품을 '더 프레임' TV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14일 국립현대미술관과 협약을 맺고 향후 1년간 진행될 전시회의 작품을 '더 프레임' TV에 무료로 공개한다.

    더 프레임 사용자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릴 '신여성 도착하다' 전시 작품 중 10점을 안방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해당 전시는 근대 신여성들의 이미지를 통해 근대성이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당시 한국의 다양한 대중문화를 보여주는 50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장우성, 김기창, 이유태, 김중현, 변월룡 등 근대 대표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더 프레임 TV는 껐을 때 보여 지는 검은 화면 대신 예술 작품을 액자처럼 보여준다. 특히 조변 조명에 따라 그림 색감까지 미세하게 조정해 집에서도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더 프레임은 TV에 대한 기존 정의를 뛰어 넘은 제품으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유통하는 새로운 아트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예술분야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예술과의 접점을 점차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