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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소외된 여성 계층을 위한 속옷을 지원해온 비비안이 이번엔 두리모(미혼모)를 위한 임부용 속옷을 지원한다.
비비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미혼지원네트워크에 임부용 브라, 팬티 70세트와 산전거들 80매 등 임부용 속옷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임부용 속옷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서 관리하고 있는 출산 전의 두리모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비비안은 1998년부터 임산부 전용 속옷 브랜드인 ‘마터니티(Maternity)’를 통해 임부용 속옷을 생산해왔다.
비비안 사회공헌 담당 이정은 은장은 "임신을 하게 되면 급격한 체형변화로 그에 맞는 임산부 전용 속옷이 필요하담"며 "출산 전후에 제대로 된 속옷을 입는 것만으로도 임산부와 아이를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견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두리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비안은 앞으로도 특화된 자사제품을 활용한 속옷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