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후 마감 전 매도세에 하락 반전은행·보험·증권 등 금융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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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주 첫 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보였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0포인트(0.54%) 하락한 2427.3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3포인트 오른 2447.67포인트에 장을 열었다. 그러나 마감 전 하락 반전해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8930억원 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58억원, 기관은 8692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2212만주, 거래대금은 5조5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보험, 은행, 건설, 증권, 카드 등은 모두 강세를 보였으나 IT, 부동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02% 내린 241만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3.52% 하락한 7만4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KB금융은 2.41%, 삼성생명은 1.64%, 신한지주는 0.39% 올랐다.
상승 종목은 459개, 하락 종목은 3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포인트(0.31%) 오른 762.2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539개, 하락 종목은 628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