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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사흘째 후퇴하고 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6포인트(0.25%) 하락한 2472.3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세제 개편안의 하원 통과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도 전일보다 4.71포인트 내린 2473.82로 하락 출발한 뒤 오전 한때 잠시 상승추이를 보였다 이내 하락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3391억원, 외국인이 3075억원 매도했으나 기관은 6175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2836만주, 거래대금은 4조59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분야가 더 많았다. 게임, 해운 등은 3% 이상 하락했으며 화장품, 반도체, 제약, 증권, IT, 카드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은 1% 이상 올랐으며 보험, 철강, 조선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하락한 곳이 많았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32% 하락해 254만원대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는 0.12% 떨어졌다.
현대차는 0.33%, 현대모비스는 1.31% 하락했다.
반면 POSCO는 1.99%, KB금융은 0.64%, 삼성생명은 0.40%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41개, 하락 종목은 46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1포인트(1.42%) 하락한 755.2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2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819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