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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답은 현장에 있기 마련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이 8일 취임 첫 일정으로 지난달 21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 수습상황을 확인하고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사고당일 가스폭발 등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초동조치를 취한 가스안전보안관(제천 봉양가스)을 만나 격려하고,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화재현장 방문에 앞서 제천시청을 방문한 김 사장은 이근규 시장과 면담을 하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가스공급업체인 오렌지산업가스도 찾아 가스시설 관리실태와 사고발생 시 비상대응태세 등을 확인한 후 현장 안전관리 중요성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을 실천하며, 국내 가스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