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개 시범 테스트... "중국 인기몰이, MMORPG 시장 '점령' 예고"
  • ▲ 천애명월도 타이틀 이미지ⓒ넥슨
    ▲ 천애명월도 타이틀 이미지ⓒ넥슨

     

    넥슨은 25일 올해 첫 온라인 신작 '천애명월도'의 공개 시범 테스트를 시작한다.

    24일 넥슨에 따르면, 천애명월도의 이번 국내 서비스는 텐센트 자체개발작의 첫 글로벌 진출이자 넥슨이 선택한 정통 무협게임으로, 이미 '던전앤파이터'로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중 양대 게임사가 '천애명월도'로 다시 온라인 시장 점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천애명월도'는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에서 개발한 PC MMORPG로, 중국에서 먼저 출시돼 2년 넘게 서비스되는 동안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텐센트가 서비스중인 MMORPG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천애명월도는 무협 대표 작가 고룡의 소설 '천애명월도 스토리를 바탕으로, 북송시대 배경의 방대한 무협 이야기를 담고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한 편의 무협 대서사시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첸커신 감독, 위안허핑 무술감독, 미술감독, 우리루 연출 디자이너 등 유명 무협 영화 감독 및 전문가들이 액션 디렉팅에 참여해 극 사실적인 무술 액션을 구현했다.

    실제 무술 액션과 무협 초식, 경공술 등이 정교하게 표현됐고 최신 그래픽 기술, 다양한 게임 내 전투시스템 등이 뒷받침돼 무협 영화에 버금가는 액션성을 자랑한다. 유저들은 게임 내 8개 문파들을 통해 정통 검법부터 취권까지 깊이 있는 액션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또 PVP, PVE, 각종 던전 및 레이드 콘텐츠와 최대 640명이 즐길 수 있는 RVR 콘텐츠 등 MMORPG의 핵심 콘텐츠를 모두 갖추고 있다. 신분, 경마, 낚시, 하우징 등 독창적인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천애명월도는 강호 세계 속에서 각양각색의 인간군상을 만나고 캐릭터 간의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게임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유저가 온전히 강호의 주인이 돼 획일화된 플레이 방식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만 플레이 해도 필요한 아이템과 자원을 모두 획득할 수 있는 순환구조 시스템이 마련돼 있고, 직접적인 아이템 획득이 아니어도 사회적인 분업과 자유경제 상호작용 등 다양한 보조 장치를 통해 원하는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또 지루한 반복 작업 없이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며, 장비 강화 100% 확률 성공,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를 더 좋은 장비로 교체 시 강화 경험치를 상위 장비에 100% 계승할 수 있는 계승시스템을 도입해 피로감 없이 게임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용대 넥슨 본부장은 "대규모 길드전과 커스터마이징, 전투, 그래픽 등 온라인 MMORPG의 흥행공식과 탄탄한 콘텐츠를 갖춘 천애명월도가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