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 대상 성장 유망 분야를 포함 다양한 협업 추진
  •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 다섯번째), 궈광창 푸싱그룹 회장(여섯번째)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신한금융-중국 푸싱 그룹 전략적·포괄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 다섯번째), 궈광창 푸싱그룹 회장(여섯번째)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신한금융-중국 푸싱 그룹 전략적·포괄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가 중국 푸싱그룹과 손잡고 새 사업 모델 발굴에 힘쓴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4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중국 푸싱 그룹과 전략적·포괄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푸싱그룹은 지난해 포브스 글로벌 2000에서 전세계 기업 중 434위(중국 전체기업 중 47위)를  차지하고, 포춘 차이나 평가결과 가장 존경 받는 중국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푸싱의 창립자인 궈광창 회장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를 전망해 선제적인 투자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향후 양사는 국내 및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성장 유망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그룹 차원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각자 금융 및 투자 노하우를 글로벌 부문 전체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진출하지 않은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푸싱 그룹은 중국 정부 및 기관의 고위인사, 중국 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등이 참가하는 경제,포럼 행사인 '번드 글로벌 파이낸셜 서밋(Bund Global Financial Summit)'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작년 11월 푸싱 그룹은 한국 기업 최초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을 초청해 양 그룹의 신뢰를 쌓아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인 푸싱 그룹과의 금번 전략적·포괄적 업무 제휴로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