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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신임 회장에 박차훈 후보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충남 천안의 MG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제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에서 결선 투표를 거쳐 박차훈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1차 투표에서 350명의 대의원 중에서 박차훈 후보가 36.8%인 128표를 가져갔고, 김영재 후보가 31.3%, 109표를 기록해 과반수 득표자가 없었다. 이계명 후보는 97표에 그쳤다.
이에 박 후보와 김 후보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뤘다.
박 후보는 199표, 57.2%로 절반이 넘어 신임 회장으로 최종 낙점 받았다.
박 후보는 1957년생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동울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내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및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선관위가 처음 위탁한 선거로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활용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