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테스트 사전예약 370만 돌파… '리니지 형제' 이을 흥행작 기대감신규 콘텐츠 '영지' 호평… "그래픽 등 '완성도' 높이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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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비공개 테스트를 마친 '검은사막 모바일'이 이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유저들의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테스트 기간 동안 사전 예약자 수가 37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리니지 형제에 이어 모바일게임 흥행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게임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으로, 올해 모바일게임 기대작으로 꼽히며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으로 개발하고 원작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담아내고, 이와 함께 뽑기로 불리는 확률형 아이템을 가급적 배제하면서도 게임성을 해지 않는 유료화 정책으로 과금 없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으로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예약을 실시한 지 두 달 만인 지난달 25일 300만 명을 돌파했다. 공식 카페 회원수는 현재 35만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러한 수치는 상당이 많은 유저들이 '검은사막 모바일'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펄어비스도 지난달로 예정된 출시를 2월로 미루고, 막바지까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비공개로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에서 검은사막은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13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테스트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주요 강점인 그래픽과 전투는 90%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또 원작에 없던 신규 콘텐츠인 영지도 80% 이상의 유저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버그 현상 개선이 신속하게 이뤄진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프리미엄 테스트 기간 동안 '검은사막 모바일'의 사전예약자 수는 370만 명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국내 게임 중 사전예약 300만을 돌파한 리니지 형제 '리니지M'과 '리니지2레볼루션'은 출시 전 각각 550만, 340만 명의 사전예약자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실적 상승을 견인한 '리니지 형제'가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던 것처럼 검은사막 모바일도 사전예약자 수 기록을 경신해 나가며 올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테스트에 참여했던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살피며 출시 전까지 막바지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버그와 유저들이 제안한 개선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완성도를 높인 후, 구정 연휴 전 정식 출시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용민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 프로듀서는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임에도 게임의 완성도와 재미 그리고 운영의 빠른 대처를 칭찬해주시는 유저분들이 많았다"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성공적인 출시에 한 발 더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