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방화' 등 수백여가지 상황 테스트 통과클라우드 서버 활용 영상 저장 가능도
  • ▲ ⓒKISA
    ▲ ⓒKISA

     

    SK텔레콤이 자사 지능형 영상 서비스 'T뷰(T view)'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로부터 '지능형 CCTV'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카메라에 포착된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상행위를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KISA의 지능형 CCTV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수백 개의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침입'과 '배회' 행위는 필수적으로 통과해야 하며, '유기-방화-쓰러짐-싸움' 가운데 한 가지 항목을 선택해 9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쓰러짐' 영역에서 업계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의 지능형 CCTV 'T뷰'는 ▲실시간 침입탐지 ▲지정 영역 내 사람수 확인 ▲악천후 또는 어두울 때 영상 자동개선 ▲카메라 훼손탐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대부분 PC나 DVR 같은 별도의 영상 저장 장비를 필요로 하는 타 CCTV 서비스와 달리 'T뷰'는 클라우드 서버 저장 방식으로 영상의 안전한 저장 및 보관이 가능하다.

    정순구 Security Unit장은 "이번 지능형 CCTV 인증을 기반으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 지능형 영상 분석의 정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