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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500선 턱밑까지 반등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도에 오후 늦게 급락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5포인트(0.44%) 오른 2496.0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위원회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7포인트 오른 2494.84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3000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086억원, 기관은 821억원 매수했다.
거래량은 4억7516만주, 거래대금은 7조36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무역은 3% 이상 올랐으며 은행, 증권, 보험, 반도체, 화학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항공, 화장품, 철강, 조선, IT, 자동차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1.41% 오른 258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23%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69%, KB금융은 1.43% 각각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1.29%, POSCO는 1.45%, 삼성물산은 1.12%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36개, 하락 종목은 48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3포인트(1.57%) 하락한 871.6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오전중에는 강세를 이어갔으나 오후 2시 넘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반전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31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3개 포함 862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