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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4포인트(0.76%) 하락한 2475.0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으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8포인트 내란 2491.99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1484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834억원, 기관은 527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7137만주, 거래대금은 5조8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자동차, IT 등이 2~3% 하락했으며 증권, 조선, 제약, 화장품 등이 1%대의 낙폭을 보였다. 반도체, 건설, 항공 등도 약세였다.
반면 철강, 기계, 은행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도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는 0.78% 하락한 253만원대에 거래를 마쳤으며 셀트리온은 1.54%, 현대차는 3.81%, LG화학은 2.06% 떨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11%, POSCO는 0.29%, KB금융은 0.32%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75개, 하락 종목은 53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6포인트(1.50%) 하락한 880.97포인트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33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개 포함 853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