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가스안전공사
    ▲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 ⓒ가스안전공사

    베트남이 한국형 시스템으로 가스안전관리를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베트남에 한국형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이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 가스안전 분야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가 체결한 에너지 안전관리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이행의 일환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의 안전관리 법령과 기술기준 구축·개선, 가스안전관리 정책 컨설팅, 가스안전관리 전문 인력 양성, 가스 시설에 대한 진단 서비스, 에너지 안전 종합교육원 건립 지원 등 다방면에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이날 베트남 산업안전기술환경국을 방문해 그간 추진했던 한국형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이전 사업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협의했다.

     

    김 사장은 "베트남에 한국형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이전함으로써 베트남의 가스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가스사고로부터 베트남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국내 가스안전 분야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