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신형 소방교, 故문세미, 은영 교육생 가족에 총 9천만원 전달'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2006년부터 13년째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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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교통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유가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씩을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순직한 故김신형 소방교와 故문세미, 故김은영 소방 교육생은 30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국도에서 동물 구조 활동을 위해 정차했다가 25톤 덤프트럭이 후방 추돌하는 사고로 봉변을 당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에도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故김신형 소방교를 비롯해 소방관으로서의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안타깝게 순직한 故문세미, 故김은영 교육생의 명복을 빌며, 고인과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13년간 52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