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주만에 260만원선 회복코스닥 이틀연속 하락…880대로 후퇴
  •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2포인트(0.25%) 오른 2486.1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8포인트 오른 2483.26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잠시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반전해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645억원, 외국인이 1767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2282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7억1826만주, 거래대금은 9조9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건설은 6% 이상 올랐으며 기계, 철강, 은행, 증권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은 4% 이상 하락했으며 게임, IT, 화장품 등은 1~2%대 하락했다. 보험, 화학, 식품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삼성전자는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2.76% 올라 263만원대에 거래를 마쳐 5주 만에 260만원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는 3.90%, 포스코는 1.57%, KB금융은 1.87%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94%, 셀트리온은 6.33%씩 각각 하락했다. 삼성물산도 1.07%, 네이버는 1.86%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457개, 하락 종목은 36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9포인트(1.19%) 하락한 882.7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506개, 하락 종목은 654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