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합천, 진천 등 3곳… "노후 공공건축물 복합개발 나서"
  • ▲ (좌로부터) 박승기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송기섭 진천군수, 정헌율 익산시장, 하창환 합천군수, 성광식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좌로부터) 박승기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송기섭 진천군수, 정헌율 익산시장, 하창환 합천군수, 성광식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재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교통부는 익산시·합천군·진천군 등 3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건축물 리뉴얼 3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급증하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수요에 대응하고 복합개발 모델을 만들기 위한 국가 건축정책이다.

    이번에는 익산시 시청사, 합천군 군청사와 진천군 재래시장 복합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공공청사는 공공시설·문화시설·근린생활시설로 개발되고 재래시장은 문화예술회관 등 공공청사와 근린생활시설·공용주차장·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이번 MOU를 통해 실무협의체가 구성되고 관계기관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선도사업 총괄기관으로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방식 다각화·사업기간 단축 등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지원한다.

    지자체는 사업 주체로 제반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개발여건을 확정, 조속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LH는 기존 사업 추진시 축적한 사업정보를 제공하고 재원조달 여건·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사업모델을 발굴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익산시 시청사·합천군 군청사·진천군 재래시장은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리뉴얼 효과가 클 것"이라며 "주민을 위한 문화·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하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