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 염색, 파마 등 자유롭게 가능해져유니폼 역시 총 6가지로 세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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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이 직원들의 개성과 스타일 존중을 위해 기존 승무원 두발 규정을 철폐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8일부터 객실승무원들의 헤어 스타일 규정을 없앤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승무원들은 긴 생머리와 염색, 파마 등을 개인 취향대로 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조치는 국적 항공사 최초로 시행되는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승무원들이 헤어 스타일 등 겉모습에 치중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승객 안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승무원 유니폼을 총 6가지 스타일로 세분화해 개성을 존중한다.

    심창섭 티웨이항공 객실본부장은 "승무원 개인의 개성도 살리고, 더욱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고객 서비스를 진행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한편, 고객들을 더욱 소중하게 여길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