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수익 확대 및 신규 계약 실적 개선 이끌어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분기 매출액 350억9600만원, 영업이익 74억54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이익은 210.8% 증가한 수준이다. 직전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20.4%, 37.5%씩 증가했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미르의 전설2'의 중국 라이선스 매출과, 신규 계약에 따라 실적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미르의 전설2 IP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불법 게임 단속 및 양성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라이선스 사업의 이익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문화부 산하기관인 중전열중문화발전과 함께 '열혈전기(미르의 전설2 중국 서비스명) 정식판권 자율연맹'을 설립했으며, 5개 업체와 수권(권한위임)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에는 ▲중국 조인트벤처(JV) 설립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 확대 ▲모바일 신작 '이카루스 M'의 안정적인 서비스 및 '미르의 전설4' 개발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장형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는 중국 내 미르 IP 사업이 보다 활발해지고 라이선스 매출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작 이카루스 M의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개발 및 퍼블리싱 조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