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 일본시장 흥행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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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24%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9% 증가한 469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네오위즈는 모바일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가 국내외 시장서 안착, 영업이익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외매출은 '브라운더스트'가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전년 대비 21%,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콘솔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가 북미, 유럽에DLC(Downloadable content) 판매를 시작하는 등 자체 제작 IP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매출 기반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275억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사업 부문의 매출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보드게임과 '브라운더스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부문이 견조한 성과를 보이며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브라운더스트'는 지난 4월,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순위가 반등, 10위 권내 재 진입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네오위즈 게임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타이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공격적인 서비스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