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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기관 및 유엔환경계획(UNEP) 등과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응위엔 반 다이(Nguyen Van Dai) 짜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뿌옹(Phuong) 짜빈성 산림보호국 국장, 김재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응위엔 반 헝(Nguyen Van Hung) 'SNP-SK energy' 대표, 최동수 E&P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정부, UNEP 간 협업 아래, 1차 복원사업으로 짜빈성 일대에 약5ha(1만5000평)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추후 협의를 통해 사업 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의 이번 맹그로브 숲 복원에 대해 베트남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크게 반기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지구 온난화에 대응한다는 본질적인 취지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사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에서 15-1광구 운영을 비롯해 2개의 탐사광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석유개발 사업에 이어, SK에너지와 베트남 1위 항만운영∙물류 국영 기업인 사이공 뉴포트社(SNP社) 간 화물차 휴게소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SNP-SK energy'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