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 후 장 초반 약세로 돌아서감리위 앞둔 삼성바이오 4% 넘게 올라
  •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0포인트(0.24%) 내린 2466.0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공격적 금리인상을 하지 않겠다고 암시함에 따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보다 5.57포인트 오른 2477.48포인트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서서 내내 약세를 보였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849억원, 외국인은 316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2043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3065만주, 거래대금은 6조6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았다. 자동차는 2% 이상 하락했으며 건설, 기계, 반도체, 부동산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 화장품은 2% 이상 올랐으며 게임, IT, 철강, 증권, 은행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하락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7% 하락한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0.73%, 현대차는 3.11%, 삼성물산은 0.77%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2.72%, 포스코는 1.28%, KB금융은 1.08%씩 각각 올랐다.

    오는 25일 2차 감리위원회를 앞두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63%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255개, 하락 종목은 56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6포인트(0.48%) 상승한 873.3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462개, 하락 종목은 684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