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 최종 11개 기업 선발할 예정
  • ▲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CJ 유통 연합 품평회가 열렸다. ⓒCJ
    ▲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CJ 유통 연합 품평회가 열렸다. ⓒCJ
    CJ그룹은 창업·중소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프로덕트 101 챌린지'의 첫 관문을 통과한 기업 65곳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진행된 CJ 유통 연합 품평회에서는 '프로덕트 101 챌린지' 1차 선정 기업 101개 중 유통·마케팅·무역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86개사가 참가했다.

    CJ그룹은 유통 계열사 MD, 글로벌 사업 담당자, 미디어 전문가 3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시장성·차별성·품질 및 가격 경쟁력·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CJ ENM 오쇼핑 부문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1사 1명품', '1촌 1명품' 코너에 10개 ▲CJ ENM 오쇼핑 부문 V커머스에 6개 ▲CJ몰에 50개 ▲올리브영 '즐거운동행존'에 10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프로덕트 101 챌린지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의 지원을 한 뒤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은 이번에 선정된 65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과 고객 반응, 해외수출 실적 등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을 평가해 하반기 중 최종 11개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기획한 CJ주식회사 이재훈 상생혁신팀장은 "품질은 우수하지만 안정적인 판매망과 마케팅 역량을 갖추지 못한 작은기업의 제품이 소비자를 만나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