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와 아이스크림의 '단짠' 만남"… 롯데제과 '스키피바' 출시

롯데제과는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인 '스키피(SKIPPY)'와 손잡고 '스키피바'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키피바는 스키피 땅콩버터를 그대로 사용, 고소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겉은 부드러우면서 달콤하지만 속으로 갈수록 쫀득쫀득한 식감과 짭조름한 맛이 느껴진다. 속에 있는 땅콩버터 안에는 땅콩 알갱이가 들어가 있어 씹는 재미도 준다.

스키피바의 오묘한 맛과 식감은 원료의 배합비에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수 백 번의 시제품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비율을 찾아, 땅콩버터 특유의 텁텁한 맛과 느끼함을 잡았다.

특히 사전 소비자 테스트에서 90% 이상이 제품 구입 의향을 보일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격(편의점 판매가기준)은 1500원. 7월 중으로 콘 형태의 스키피콘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와의 협업을 통해 식품업계에 유행하고 있는 단짠 트렌드를 빙과제품에 접목, 빙과시장의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