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참여 금융기관 선정

한국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 31개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개시장운영 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 20개사, 환매조건부증권매매 22개사, 증권대차 9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씨티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등 18개 은행과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KB증권 등 13개 비은행이다.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은 한국은행과의 거래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자금 관리를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은행은 이번에 선정된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통해 한국은행은 효 율적이고 원활한 유동성조절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증권 등을 사고팔아 시중 유동성과 금리에 영향을 주는 정책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