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평 규모의 3개 층에 남성·액세서리, 여성, 럭셔리 상품으로 구성베트멍, 라프시몬스, 톰브라운, 더로우, 아미 등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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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 성지 가로수길에 국내 최초의 '10 꼬르소 꼬모' 아울렛이 들어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콘셉트 스토어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아울렛 비즈니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지난 2008년부터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와 롯데백화점 애비뉴엘점을 운영해왔다. 이번 아울렛까지 오픈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이 '10 꼬르소 꼬모'의 철학과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0 꼬르소 꼬모' 아울렛은 '10 꼬르소 꼬모 마가찌니(10 Corso Como Magazzini)'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10 꼬르소 꼬모 밀라노'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하고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서431.3m2(약 130평) 규모로 세련된 화이트 컬러로 외관을 디자인했다. 내부 1층은 남성과 액세서리 상품, 2층은 여성 상품, 3층은 럭셔리 상품으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전개하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근 가장 핫한 디자이너 브랜드인 베트멍(VETEMENTS), 라프 시몬스(Raf Simons), 톰 브라운(Thom Browne), 더 로우(The Row), 자크무스(Jaquemus), 르메르(Lemaire), 아미(AMI), 더블렛(Doublet),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등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10 꼬르소 꼬모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한국에 마련됐다"며 "단순한 쇼핑 매장이 아닌 복합 문화 공간을 추구해 잊을 수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 꼬르소 꼬모'는 1990년 밀라노, 갤러리스트이자 패션 저널리스트인 까를라 소짜니(Carla Sozzani)에 의해 설립된 예술, 패션, 음악, 디자인, 음식 및 문화의 독특한 융합(Unique Blend)이 있는 다기능 공간(Multifunctional Space)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