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생명 이름 담은 새 사명으로 변경 추진
  • ▲ ⓒ뉴데일리
    ▲ ⓒ뉴데일리

    현대라이프생명이 이달 대주주변경과 사명변경을 동시에 추진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생명은 최대주주 대만 푸본생명 이름을 더한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현대라이프는 푸본생명과 현대커머셜이 참여하는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커머셜이 현대라이프의 지분 30.28%와 20.37%를 보유하고 있으며 푸본생명이 48.6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푸본생명은 2015년 말 2200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라선 가운데 이달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62.4%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현재 대주주 적격 심사를 진행중이며 이달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금감원을 거쳐 금융위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현대라이프는 현재 푸본현대라이프와 푸본현대생명 두가지 사명을 놓고 고민 중이며 푸본현대생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와 이름이 바뀌더라도 대표 체제는 유지된다. 

    현대라이프는 지난 8일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었으며 이재원 대표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